"환율은 펀드멘틀 반영한다는 전 부총리 말에 동의"-도이치방크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기억기자= 도이치방크는 지난 17일자 '아시아 리서치 데일리'에서 한국의 원화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전윤철 재경부 부총리가 `환율은 경제의 펀드멘틀을 반영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이치방크는 이 보고서에서 전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이 이같이 밝힌 것과는 달리 그의 산하에 있는 재경부 국제금융국에서는 원화의 추가강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상반된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전부총리의 발언이 훨씬 공감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한국의 원화는 미국달러화에 대해 5%가 올랐으며 지난 5월13일-17일 한주동안에도 달러에 대해 1%가 오르는 상승기조를 타고 있다. 이에따라 당분간 한국의 원화는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원화의 단기고점은 1250원이 될 것이며, 원화가 달러에 대해 떨어질 때 마다 달러를 파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도이치방크는 권고했다. 도이치방크는 또 한국의 원화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통화도 올들어 수출의 개선과 해외자본의 유입으로 전반적으로 강세를 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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