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53-1,257원..'엔화 관건'
  • 일시 : 2002-05-21 08:59:47
  • <서환-전망> 1,253-1,257원..'엔화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달러-원은 1천253-1천257원에서 움직일 것이고 엔화가 모든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사들은 전날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효과로 1천250원선이 지켜졌지만 엔화 강세가 지속돼 125엔이 붕괴된다면 1천250원도 지켜지지 못할 것이라며 다만 직접 개입을 시사한 당국이 주는 경계감으로 달러-원 매도포지션의 손절매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LG선물= 추세에 순응하기 보다는 1천250원 사수의지를 표명한 당국의 의지에 따라 짧게 매수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금일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당국의 개입에 기댄 매수세와 하락 추세에 순응하는 매도세의 기세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달러-원 환율의 방향은 달러-엔 환율이 쥐고 있는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전저점인 125.30엔에서 추가 하락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한.일 양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반등세가 예상된다. 반등에 따른 매도포지션의 손절 매수 유입까지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추세 하락만을 믿고 매도로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커 보인다. 시장이 지금까지 당국과 싸움에서 이긴 적이 없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예상거래범위 : 1천253-1천257원) ◆ 제일선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화 강세 현상은 독자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엔화가치 강세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하락에 대한 당위성은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다. 다만 속도조절 문제로 정책당국의 구두개입과 국책은행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엔-원 레벨이 될 것이다. 달러-엔을 127엔으로 인식할 경우 연초 엔-원 환율이 낮은 수준을 보였던 레벨인 1:9.7-9.8이 가능하면 1천231-1천245원정도가 추가하락 가능 레벨로 볼 수 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8-1천258원) ◆ 동양선물= 금일 환율은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 할 것이다. 지난 며칠 간 달러-엔은 꾸준히 밀리는 모습이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그리 좋게 나오는 모습이 아니여서 '강한 달러'의 모습을 드러내기가 좀처럼 쉬워 보이질 않는다. 125엔에서 과연 일본 쪽부터 개입이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사항이다. 모든 여건이 환율하락 쪽으로 맞춰져 쉽게 반등하기도 또 반등의 폭도 그리 커 보이질 않는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어느 한 방향으로만 포지션을 가지고 간다면 극히 위험스런 모습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53-1천262원) ◆ 국민선물= 지난 주말 미 경제지표의 호조와 뉴욕증권시장의 상승에도 달러-엔 환율이 125엔대로 떨어진 점은 달러화 강세 전환이 부담스럽다. 125엔이 붕괴하면 달러-원 환율은 1천250원의 돌파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시 장 상황은 압도적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당국의 개입에 의존하고 있는 매수 세력이 얼마나 저항할 수 있을지 지켜 볼 필요가 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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