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정책관, 북경서 中.日 재무차관과 환율문제 등 논의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기억기자= 한.중.일 3국의 재무당국자들이 비공식 회동, 최근 급변하는 국제외환시장의 현안을 논의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22일 재경부에 따르면 김용덕 국제업무정책관을 수석대표로하는 정부대표단이 23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제10차 한중 금융협력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김용덕 정책관은 26일에는 북경 조어대에서 열리는 제1차 APEC 금융.개발 프로그램이 개최하는 연차포럼에 참가한다. 한중 금융협력회의에서는 지난 5월13일 북경에서 개최된 한중경제장관회의의 금융분야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양국 금융시장 동향과 특히 외환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국측에서는 리루오구 런민은행 부행장이 수석 대표로 나오고 국가외환관리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편 조어대에서 개최되는 APEC 연차포럼에서 김용덕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은 중국의 진리쿤 재무차관, 일본의 구로다 재무차관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최근 국제금융시장에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3국의 환율문제 등에 대해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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