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와 아시아통화 동조화현상 뚜렷해져"<웨스트팩뱅킹>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웨스트팩뱅킹의 후 맥케이 이코노미스트는 22일 최근 엔화의 움직임이 아시아통화들의 변동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들의 동조화현상이 매우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에서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일고 있지만 2.4분기나 3.4분기에 가서는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엔강세가 지금처럼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악의 경우 달러약세 기조가 지속되는 기간에 엔화는 상대적으로 이에 편승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멕케이 이코노미스트는 한편 외환시장의 흐름이 한 방향이거나 전환점을 맞이했을 때 시장을 통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아시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지금이 달러약세 기조가 더 강한 시점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한국의 국내 수요가 매우 건실하지만 아시아 나머지 지역의 수요전망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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