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美 테러공격 논란 점증 속 근7개월래 최고치로 상승..0.9243달러
  • 일시 : 2002-05-22 13:28:05
  • 유로화, 美 테러공격 논란 점증 속 근7개월래 최고치로 상승..0.9243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2일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7개월 반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이 추가적인 테러 위협에 직면해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자산의 매력이 한풀 꺾였다고 지적했다. 유로화는 이날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4% 정도 상승한 0.9243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로써 유로화는 올들어 지금까지 달러화에 대해 3.9%가 상승했다. 특히 연방수사국(FBI)은 9.11 테러의 최대 피해지역이었던 뉴욕시의 주요 건물 을 목표로 한 새로운 테러위협 가능성을 경고했다. 딕 체니 부통령도 지난 19일 "향후 미국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면서 제2테러 가능성을 기정사실화 했다. 쓰미토모미쓰이뱅킹의 고이케 마사미치 책임 트레이더는 "추가적인 테러 공격의 우려가 미국자산의 가치를 잠식해들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오후 1시16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0040달러 상승한 0.9234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45달러 하락한 123.69엔을 나타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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