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벨 높아 강한 '숏 마인드'..↑3.10원 1,249.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약세로 상승출발한 영향으로 '숏 마인드'가 강한 모습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4.90원 오른 1천251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3.10원 오른 1천249.2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원선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간밤 일본외환당국의 2차 개입으로 엔화가 한때 125엔까지 약세를 보였다며 이 영향으로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의 1개월물도 익익물 기준으로 1천250원선까지 강세를 보여 달러화가 상승 개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장중 서울 환시 달러화는 결국 엔화 움직임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며 외국인 주식 매매 규모가 커지지 않는 다면 증시는 재료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 포지션이 균형인 상태로 달러화가 위.아래 모두 가능한 상황"이라며 "개장 레벨이 높아져 업체 물량이 많이 나온다면 시간이 흐를 수록 아래쪽으로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레벨이 높아진 것이 시장에 위축됐던 '숏 마인드'가 시장에 점차 힘을 얻어 가고 있다"며 "물량 뒷받침 없이 '숏 마인드'만 강해지면 전약후강 장세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47-1천253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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