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 日당국 시장개입 추측 속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4일 외환시장에서 아시아통화들은 일본 외환당국이 엔매도 시장개입을 단행할 것이란 추측 속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금융국장은 이틀째 엔화를 매도하는 방법으로 시장개입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도쿄-미쓰비시의 가나자와 수수무 채권담당 대표는 "일본 당국이 오늘 다시 시장개입을 하지않아도 다음주에는 엔매도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아시아통화들이 엔화의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시아 경제전망이 호전되고 있다는 낙관론에 힘입어 아시아통화의 평가절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태국중앙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이 태국의 경제상황에 만족하고 있으며 연 2%인 기준금리는 경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27분 현재 달러화는 태국 바트화에 대해 42.80-42.87바트에 호가됐다.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서는 전날 종가보다 0.110뉴타이완달러가 상승한 34.350뉴타이완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필리핀페소는 전날보다 0.22달러 상승한 50.06페소를 나타냈고 달러-인도네시아루피아화 역시 전날보다 60루피아가 올라 8,960루피아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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