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강보합..↑2.30원 1,248.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엔화는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일본외환당국의 2차 직접개입 여파로 125엔 가까이 약세를 보인 후 다소 정체됐다.
그러나 달러화 레벨이 높은 까닭에 업체 매물이 많이 유입돼 오름폭은 점차 축소됐다.
오후 달러화는 124.69-125.40엔, 1천247-1천251원이 전망됐다.
정영상 국민은행 대리는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로 달러화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차트상으로 달러화 롱 포지션이 처분되어야 하지만 지속되는 개입우려가 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상 스테잇스트릿은행 차장은 "오전 1천249원대에서 업체 및 역외 매물규모가 컸던 것 같다"며 "이 물량들을 받은 주요 은행들의 매도세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그러나 주말을 앞두고 달러-엔이나 달러-원이나 '숏'을 닫으려는 매수세가 있을 것"이라며 "이로인해 장마감에는 1천250원선을 회복하고 마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4.90원 오른 1천251원에 개장된 뒤, 역외,업체 네고에 밀려 1천247.80원까지 하락했다가 전날보다 2.30원 오른 1천248.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2.9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25.0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8.32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10포인트 정도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75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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