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37-1,243원 전망..레벨부담으로 급락제한 1,239.40원
일시 : 2002-05-27 10:24:36
<서환> 1,237-1,243원 전망..레벨부담으로 급락제한 1,239.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추가 하락이 주춤한 상태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주보다 0.70원 낮은 1천242.50원에 개장하자마자 '롱 스탑'과 역외매도로 1천238.20원까지 급락했다.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자 오전 10시22분 현재 전주보다 3.80원 내린 1천239.4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79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주 이월 시장 포지션이 무거웠다며 개장직후 '롱 스탑'과 역외매도가 이어져 달러화가 1천240원을 단숨에 뚫고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국의 개입이 나왔지만 낙폭이 많이 줄여지지 않은 것을 봤을 때 시장포지션이 가볍지만은 않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다음 바닥은 전저점인 1천235원으로 한 수준 낮아진 셈이라고 부연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속도조절용 구두개입이 나왔고 1천230원대라는 절대레벨이 많이 낮아진 만큼 시장참가자들도 과감한 추가 하락을 꺼리는 모습"이라며 "달러화가 1천230원대에서 급락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엔화가 정체된 가운데 달러화 레벨은 당국의 개입강도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달러화가 일중 주로 1천237-1천243원에서 움직이고 변동폭은 이보다 다소 넓은 1천235-1천245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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