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도입 물가상승 영향 극히 미진'<영란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영란은행(BOE)은 27일 유로화 전면 도입 이후 유로존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유로화 화폐의 전면 도입으로 2개국을 제외한 유로화 통용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BOE는 "호텔, 레스토랑, 카페 이용료나 소형제품 등과 관련한 소비자 개별물가가 상승했다는 증거가 포착된다"면서도 "유로화 전면 통용이 물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BOE는 유로화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이는 정부와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돼야 할 사항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