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노조, 신임 금통위원 무기한 출근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변성식)이 신임 금융통화위원에 대한 무기한 출근저지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28일 한은노조는 '한은노조, 신임 금융통화위원에 대한 출근저지 나서'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라경제 다 망치는 재경부 관료들의 집단이기주의를 고발한다'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날부터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변성식 노조위원장은 성명서에서 "신임 금융통화위원의 임명을 철회하고 파행인사의 지휘자인 재경부장관을 문책할 것을 요구한다"며 "민간단체의 금통위원 추천권 조항에 대한 개정을 국민 앞에 약속하지 않는다면 국민서명운동을 비롯한 안티재경부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임 금통위원 내정자인 이근경 전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임명장이 한은에서 수여될 예정이고 출근저지 장소는 한은신관 7층 금융통화위원 사무실 앞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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