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전날 급락,개입경계로 관망..↓0.90원 1,23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서울 외환시장이 전날 급락세와 외환당국 개입경계로 관망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20원 높은 1천235원에 개장됐다가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0.90원 내린 1천232.9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날 뉴욕 금융시장이 메모리얼데이로 휴장인 여파가 미쳐 달러화가 보합개장했지만 월말네고시즌이라는 전일의 인식이 다시 살아나며 방향이 아래로 잡힌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일 10원 가까이 급락한 여파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등으로 추격매도에 나서는 세력이 적다며 그러나 월말네고를 고려한다면 강력한 정부개입의지가 아니면 하락을 막아설 수 없는 장 같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현 상황에서 '롱 플레이'에 나설 세력이 없다는 것이 달러화 방향을 아래로 잡게 했다"며 "직접 시장의 물량을 흡수하는 당국의 '센'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1천230원선은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현 레벨은 은행이나 업체나 조심하고 있다"며 "다만 당국의 개입으로 달러화가 위로 튈 가능성도 고려해 1천240원까지 고점을 열어놓고 있다"고 부연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25-1천240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