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내외 '숏 커버'로 반등..↑4.20원 1,238.0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반등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4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20원 오른 1천237.0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원으로 급등했다. 딜러들은 시장에 과매도(숏) 포지션을 닫으려는 은행권 매수세가 급하게 진행되면서 추격매수를 초래하고 역외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아래쪽으로 치우쳤던 시장 심리가 급히 돌아서면서 일시에 달러화가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1천220원대라는 레벨이 그 동안 달러화 매수를 늦췄던 결제업체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했다며 때마침 엔화도 소폭이나마 약세를 보여 달러화 반등의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레벨을 높이고 이미 포지션이 대부분 정리된 이상 현 레벨에서 별 변동 없이 마감할 것 같다"며 "시장에 '숏 커버'가 급하게 진행된 것이 당국의 직접개입으로 오인되면서 매수속도를 더 빠르게 했다"고 말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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