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등락할 듯
  • 일시 : 2002-05-28 17:04:55
  • <유럽환시> 유로화,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등락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8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각종 경제지표들의 발표 결과에 따라 등락에 영향 받을 전망이다. 거래자들은 이날 유로존의 3월 소매판매 발표를 주목하는 가운데 UBS와 HSBC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지표가 연간대비 1.8%, 월간대비 0.2%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달러화는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가능성을 우려한 거래자들이 달러 매도를 자제하면서 엔화에 대해 추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거래자들은 미국의 소비자지출 및 신뢰도 지표, 개인 소득 수치들도 시장의 관심대상이라고 지적했다. BNP파리바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볼 때 유로화가 여러 시장 재료 속에서 탄탄히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호전된 내용으로 발표돼 유로화가 하락하다면 좋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4시57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237-0.9242달러에 호가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4.70-124.73엔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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