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 경제회복 가속화 기대로 강세 지속 전망
  • 일시 : 2002-05-29 13:04:33
  • <亞환시> 아시아통화, 경제회복 가속화 기대로 강세 지속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아시아 경제회복이 미국을 앞설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뉴타이완달러의 강세를 필두로 아시아통화들이 더 상승할 전망이다. DBS은행의 피터 소 외환스팟담당 이사는 "아시아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아시아지역 통화들이 지금보다 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한국의 4월 제조업생산은 예상보다 상승하면서 경제성장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태국 역시 수출 및 소비자 지출 증가로 경제가 지난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정부관측이 나왔다. 아시아증시들도 힘찬 상승세를 지속,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는 올들어 지금까지 19% 올랐고 필리핀 종합지수 역시 12%가 상승했다. 반면 미국은 올 2.4분기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종합지수의 경우 올들어 지금까지 15%가 하락했다. 스칸디나비스카엔스킬다벤켄의 마그너스 프라임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시아통화들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경제가 미국의 회복속도를 앞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12시59분 현재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약 1년만의 최저수준인 34.254뉴타이완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필리핀페소화에 대해서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49.93페소에 움직였고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는 1.7938-1.7943싱가포르달러화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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