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미국경제 회복 둔화 기대로 강세지속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9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미국의 경제회복이 생각보다 더딜 것이란 기대로 달러화에 대해 8개월래 최고 수준으로까지 오를 전망이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 증시 하락세로 달러화 가치가 하향압력을 받고 있다며 경제 전망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점이 특히 달러화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럽의 주요 경기지표들은 상대적으로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
프랑스의 5월 제조업 경기신뢰지수는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이날 유럽환시에서 유로화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지난 28일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한때 0.9300달러대로 튀어오른 이후 9.11테러 사태 이후 처음으로 0.9330달러의 고점을 바라보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편 시장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계속해서 호재가 나오고 있어 엔화가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4시48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278-0.9282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4.55-124.58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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