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환당국 경계감으로 거래 소강..↑0.70원 1,235.00원
  • 일시 : 2002-05-30 09:51:23
  • <서환> 외환당국 경계감으로 거래 소강..↑0.70원 1,23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서울 외환시장의 거래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10원 낮은 1천234.20원에 개장된 뒤 추가 하락해 오전 9시49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오른 1천235.0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엔화가 124엔 중반에서 초반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달러화가 이 영향과 월말네고시즌을 맞아 하락개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달러화가 반등한 후 거래가 뜸하다며 다들 1천220원대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여기는 눈치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 직후 로이터 통신을 통해 한은 당국자의 발언이 전해졌다"며 "개장전 인포맥스를 통해 나온 외환당국의 발언들로 잔뜩 형성된 경계감을 더욱 단단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최근 이틀간 역외세력의 매매동향이 장을 주도한 것처럼 역외세력이 움직이기 전까지 역내만으로 시장의 이같은 긴장감이 깨지기 힘들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28-1천243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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