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거래 소강..외국인 순매도 의식 ↑1.10원 1,23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서울 외환시장에 거래 소강상태가 지속됐다. 이날 오후 미국달러화는 오후 1시47분 현재 전날보다 1.10원 오른 1천235.40원에 매매됐다. 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4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엔화나 역내외 동향은 움직임이 미미하다며 이번주 환율 급등락에 대한 피로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거래가 빈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대에 가까워지고 있어 앞으로 달러화 수요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기대된다며 종합주가지수 낙폭 확대와 더불어 심리적으로 달러화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권, 역외, 업체 모두 방향을 못 찾고 있어 거래에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어 매도세가 주춤거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업체들은 움직임이 잠잠한 가운데 오후 늦게나 네고 공급에 나설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32-1천238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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