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수출업체 해외투기세력 매물로 하락
  • 일시 : 2002-05-30 15:08:39
  • <도쿄환시> 美달러화, 수출업체 해외투기세력 매물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미국 달러화는 30일 도쿄환시에서 수출업계와 해외 투기세력의 매물로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4.27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24.34엔보다 0.07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372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9356달러보다 0.0016달러 상승했다. 딜러들은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에 나설 것이란 기대로 일부 일본계 투자자들이 달러화를 매입했으나 수출업체와 해외 투기세력의 매도세로 상승세가 무마됐다고 전했다. 월말을 앞두고 FX헤지거래에 나선 수출업체들이 대규모 달러매도를 감행한 것과 더불어 외국계 은행들이 달러 팔아치우기에 나선 것이다. 이들 은행들은 단기적 하락세에 따른 차익실현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달러롱포지션을 들고 있던 세력들은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을 단행하기를 기대했다. 모건스탠리의 우메모토 도루 외환전략가는 이날의 이슈가 '시장개입'이었다며 달러화가 당국의 개입 시점으로 파악되는 124엔 이하로 내려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무디스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것이란 기대가 상존했음에도 달러화의 추가적인 하락세는 저지됐다. 딜러들은 무디스의 등급조정에 대한 기대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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