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심리..장막판 '롱 처분' 경계 1,22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 하락세가 지속됐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후 2시08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 내린 1천224.5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4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무디스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두 단계 하향에도 엔화가 약세로 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엔화가 강세로 갈 여지가 많다는 기대로 서울 환시에 하락시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시장 포지션은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며 오전에 저가에서 업체 결제가 나오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도 등장하는 등 하락제한요인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기준율이 거래레벨보다 높아 업체 네고가 다소 드문 것 같다"며 "업체 실수물량만으로 1천220원 초반 보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 딜러는 "다만 장막판 오전 '롱 플레이'에 나섰던 은행권이 '롱 처분'에 나서면 그때 다시 1천222원까지 가능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에 커스터디 은행을 통해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물량이 잡히기보다 주식 관련 달러화 매도분이 잡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요인을 제외하면 현재 시장에 엔화 강세 분위기로 약간 달러화 과매도(숏)인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20-1천228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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