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BOJ 시장개입 여부 주목..강세 이어갈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31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최근의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딜러들은 이날 도쿄환시 장중 일본은행(BOJ)의 시장개입으로 환율 변동폭이 컸던 것에 주목하는 가운데 일본 당국의 추가적인 개입 가능성이 유로-달러 환율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프랑스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하고 실업률은 18개월래 최고치를 계속 유지하는 등 비교적 불안한 내용의 경제지표를 발표했으나 유로강세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딜러들은 장세 분위기가 '유로강세'에 있다기보다는 '달러약세'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유로화의 강세를 이끌만한 유로존 내부의 원동력이 아직 약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오후 6시20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373-0.937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3.91-124.01엔에 호가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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