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1,215-1,240원..하락속도 둔화 전망
  • 일시 : 2002-06-03 09:01:05
  • <서환-주간> 1,215-1,240원..하락속도 둔화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이번주(6월3일-6월7일) 1천215-1천240원에서 움직이고 하락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3일 선물사들은 여전히 미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은 만큼 달러-원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나 일본외환당국의 직접개입으로 123엔대에 지지선이 형성되고 그간 하락세가 예전같지 않은 만큼 추가 하락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 삼성선물= 속도는 둔화될 것이나 하락추세는 유효하다. 이번주 외환시장은 엔화를 비롯한 주변국 통화의 미달러에 대한 추이 및 국내주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달러-엔 반등과 국내주가의 약세가 결합할 경우 반등이 가능해 보이나 여전히 반등시 매도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은 일본은행(BOJ)의 세 번째 시장개입으로 123엔대 지지인식이 강화될 것이나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지 않는 한 126엔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환율 급등락시에 30-50%의 조정없이 100원 이상 움직인 적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반등의 기대감에도 논리적 근거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환율하락이 원화 강세와 달러약세가 결합하여 어느 때보다 강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추세가 1차적으로 1천103.80원(00/09/04)과 1천365.30 원(01/4/4)의 38.2%수준에 해당하는 1천203원을 타깃으로 하는 장세임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5-1천240원) ◆ 동양선물= 이번 환율하락의 근원지가 미국경제였다는 것이 지난 금요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확연하게 나타났다. 일본의 직접적인 엔화 개입이 있었지만 이날 발표된 미경제지표의 호조로 달러화 가치가 전일에 비해 상승하였고 당연히 역외환율도 다시 1천230원대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부터 이어진 환율의 큰 폭 하락은 달러-엔과 그 모습을 같이 하고 있어 이번 주는 환율이 보기 드문 큰 폭 하락세를 등에 업고 대세론을 주장하며 추가하락 할 지 아니면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 할 지 그 방향성이 정해 질 것 이다. 하지만 금주는 달러-엔의 123엔대 개입과 1천230원대의 구두개입에서 확인하듯이 추가하락보다는 횡보와 반등이 이어질 장으로 예상한다. 여전히 추가테러라는 불확실성과 미 경제회복에 대한 의문점은 남아있지만 큰 폭의 하락만큼 시장에서 확실한 반등재료는 없어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5-1천250원) ◆ LG선물= 엔-원 환율의 속도를 무시하면서까지 하락 흐름을 이어갈 수 는 없을 것이다. 지난 주 확인한 바와 같이 엔-원 환율 980원(100엔당)은 추격매도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화의 약세에 기댄 매도 대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기댄 매수 물량의 손절매도 물량이 급락세를 유도했음을 상기할 때 변곡점을 노린 매수 전환보다는 달러-엔 환율과 그에 따른 엔-원 환율 980원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매도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5-1천231원)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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