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월네고에 개장 오름폭 축소..↑1.90원 1,228.20원
  • 일시 : 2002-06-03 09:45:03
  • <서환> 이월네고에 개장 오름폭 축소..↑1.90원 1,228.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3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개장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주보다 2.70원 오른 1천229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40분 현재 전주보다 1.90원 상승한 1천228.2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주 일본 외환당국의 직접개입으로 엔화가 122엔 후반에서 1엔 이상 약세로 간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서울 환시 달러화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레벨이 높아지면서 주말동안 쌓인 이월네고가 매물로 등장해 상승폭이 계속 확대되지는 못했다며 지난주부터 추가 하락보다 조정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거래는 신중하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월네고물량으로 오름폭이 확대되지는 못 했지만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만큼 하락도 쉽지 않다"며 "엔화 빼고 달러화 강세 요인이 크게 없는 가운데 다른 주변지표 변화가 없다면 고점매도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26-1천231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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