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 엔반락으로 대부분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3일 외환시장에서 아시아통화들은 오랜만에 엔강세가 기울고 달러화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 등 외환당국 관리들은 최근의 외환시장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변을 잇따라 토해내 달러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 원화도 전주말 일본은행(BOJ)의 시장개입 여파로 달러화에 대해 4일만에 처음 약세로 돌아섰고 싱가포르달러화 역시 엔약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자들은 일본 당국이 다시 시장개입에 나설 것이란 기대로 뉴타이완달러도 지금의 하락 압력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엔화가 여전히 아시아통화들의움직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표현했다.
반면 인도네시아루피아화는 주가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9분 현재 달러화는 원화에 대해 달러당 1,229.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서는 전주말보다 0.186뉴타이완달러나 오른 34.125뉴타이완달러에,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는 1.7889싱가포르달러에 움직였다.
반면 달러화는 인도네시아루피아화에 대해 전주말보다 137루피아 내린 8,575루피아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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