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큰 변수 없어 레인지 전망..↑2.60원 1,228.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오전에서 큰 변화가 없이 레인지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9분 현재 전날보다 2.60원 오른 1천228.9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원대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오전에 비해 엔화나 주가 등의 주변변수 변화가 거의 없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오전과 달리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좀 늘어나면서 고점매도 물량이 부담되는 것이 하락압력을 다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에 기대 '롱 플레이'에 나섰던 세력이 실패했기 때문에 오후에는 다소 밀릴 여지가 있다"며 "아직 추세가 꺾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점매도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봤을 때 하락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대체로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엔화 약세로 인해 매도에 부담이 있는 만큼 레인지에 갇혀 달러화 변동성이 전주만큼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27-1천232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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