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3억달러 외채상환용 美달러확보 안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전력이 다음달 초 상환예정인 3억달러규모의 외채상환용 미국달러화를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전의 한 관계자는 "달러화가 더 하락할지 아니면 반등할지 불안정한 상태로 시장상황을 더 지켜보고 결정하려고 달러화 매입을 미루고 있다"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물로 매입할지 선물환으로 할지 방식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 초 달러화 상환일 전까지는 3억달러의 달러화를 확보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전이 이번에 상환하게 될 3억달러 외채는 10년전 해외에서 달러화 표시로 차입한 것으로 오는 7월1일이 상환만기일로 알려졌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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