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에너지업체 매수로 추가 하락제한..↓4.10원 1,222.20원
  • 일시 : 2002-06-04 09:55:31
  • <서환> 에너지업체 매수로 추가 하락제한..↓4.10원 1,22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강세 영향으로 급락출발했지만 1천220원선을 앞두고 추가급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높게 출발했지만 곧 반락해 오전 9시53분 현재 전날보다 4.10원 떨어진 1천222.1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날 엔화가 124엔대에서 123엔대로 강세를 보였다며 이 영향이 서울 환시 달러화를 약세로 몰고 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도 하락했기 때문에 아직 미국경제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없는 상태라며 달러화 고점매도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 준 셈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간밤 일본당국 개입 경계감에도 강세를 보인 엔화로 역내외 모두 '달러화 사자심리'가 무척 취약하다"며 "이 영향으로 초반 낙폭확대가 예상보다 빨랐다"고 풀이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1천221원대에서 에너지 관련 업체 매수세가 나타나고 1천220원선에 대한 한.일당국 모두에게 개입경계감이 없지 않은 영향으로 1천220원선 붕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19-1천226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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