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아시아통화, 전날 뉴욕장서 엔강세로 동반상승중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4일 외환시장에서 아시아통화들은 엔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에 대해 대체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전 뉴욕장에서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점에 주목, 한국원화가 강세를 뚜렷이 나타내는 등 일본과 수출경쟁 관계에 있는 국가들의 통화가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ING투자운용의 바스 밴 버렌 펀드매니저는 아시아통화강세는 엔강세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장중에도 엔화의 흐름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아시아국들의 낙관적인 경제 성장 전망 역시 각국 통화강세를 견인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달러화는 원화에 대해 전날보다 4.40원 가량 하락한 1,221.90원을 나타냈고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서는 전날보다 0.036뉴타이완달러 내린 34.094뉴타이완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태국 바트화에 대해서도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42.08-42.58바트에 움직였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이날도 같은 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달러-루피아화가 전날보다 85루피아 떨어진 8,435루피아를 나타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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