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0.9400달러 윗선에서 16개월래 최고수준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4일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런던환시가 휴장한 가운데 비교적 한산한 장세 속에서도 달러화에 대해 16개월래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유로화는 이날 아시아장중 200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0.9400달러 위에서 거래됐으며 남은 장중에도 상향시도거 지속될 전망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현단계에서 달러화가 조정국면을 맞을 수도 있다고 지적도 일부 있지만 달러화가 강세로 반전될 수 없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프랑스의 소비자신뢰도를 반영하는 5월 가계신뢰도 측정지수는 5개월래 최고치인 마이너스(-)12를 기록해 전달 -18보다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딜러들은 런던휴장을 이용해 일본 당국이 지난주에 이어 대규모 엔 매도 시장개입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했다.
이날 오후 4시49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436-0.944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3.39-123.45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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