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아래 양쪽 모두 모멘텀 없어..↑0.60원 1,220.70원
  • 일시 : 2002-06-05 09:52:33
  • <서환> 위.아래 양쪽 모두 모멘텀 없어..↑0.60원 1,22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약세로 강세 출발했지만 위.아래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90원 오른 1천222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220.7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원대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전날밤 앨런 그린스펀 미연준리 의장의 미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미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일본은행(BOJ)의 매수개입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24엔 이상으로 올랐다며 이 점이 서울 환시 상승출발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전세계적인 달러화 약세기조가 반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간밤 달러화 레벨이 높아지는 것은 아시아장에서 고점매도세를 촉발시키는 양상을 지속시킬 뿐이라며 서울 환시도 초반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강한 매도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사자'가 없는 탓에 달러화가 밀리고 있다"며 "엔화나 원화나 당국개입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20원이 깨질 여지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전날 재경부의 구두개입이 이 선에서 나온 만큼 우선 경계감이 강할 것"이라며 "달러화는 아래도.위도 어느 쪽으로도 방향을 자신있게 못 잡고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18-1천225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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