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환율, 경기회복 저해하면 절대로 방치 않겠다'<한은총재>(상보)
  • 일시 : 2002-06-05 12:07:15
  • (대체)'환율, 경기회복 저해하면 절대로 방치 않겠다'<한은총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박 승 한국은행 총재는 "시장자율을 존중하지 만 경제성장 저해하면 환율의 급락을 절대 방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5일 박 승 한은총재는 '6월중 금융통화 기자간담회'에서 "달러화의 전세계적인 가치 하락은 세계경제력이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이날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가 지난해 연말대비 7.7% 하락했지만 전 세계적인 추세인 탓에 수출가격경쟁력은 3.1%만 저하됐다"며 "그러나 앞으로 환율 하락이 경기회복에 장애가 되면 정부와 협의해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당국은 시장을 존중해 환율하락을 '참는데 까지 참자'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박 총재는 최근 급격한 환율시장 상황을 의식해 간담회에 참석한 기 자들에게 "환율 문제에 관해서는 균형을 맞춰 써달라"며 "당국의 입장이 환율 하락 을 무한정 방치하거나 반면 당장 환율 하락을 막아서는 등의 치우친 모습으로 언론 에 비쳐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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