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구두개입 후 급반등..↑2.30원 1,22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구두개입으로 급반등했다.
또 엔-원 재정환율도 100엔당 986원대로 개입전 보다 2원정도 올랐다.
이날 미달러화는 개입전 1천218.70원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2.30원 오른 1천222.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 '환율 하락이 경기회복을 저해할 경우 절대로 방치하지 않겠다' 박 승 한은 총재의 발언대로 재정경제부가 동일한 목소리를 냈다며 이전보다 구두개입 효과가 컸다고고 말했다.
이들은 구두개입으로 '숏 커버'가 급히 나와 달러화가 1천223.50원까지 급히 올랐다며 이렇게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장중 반등이 비교적 성공한 경우가 드물었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구두개입 약효가 일시적으로 제대로 시장에 먹혀들고 있지만 아직도 달러화 추세가 약세라는 점때문에 고점매도 전략이 수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달러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밑으로 흐를 것이란 기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일본당국의 수차례 매수개입에도 엔화는 124엔 이상으로 약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엔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원화도 방향은 한 곳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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