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달러매물 압력 가중 상승할 듯
  • 일시 : 2002-06-05 16:49:20
  • <유럽환시> 유로화, 달러매물 압력 가중 상승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5일 런던환시가 연휴를 마치고 재개장된 가운데 유로화는 달러매물 압력 가중으로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딜러들은 뉴욕증시 부진과 미국기업 부실 회계관행 문제점 등의 여파로 달러화가 주요통화들에 대해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더해 캐나다와 호주가 각각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거래자들은 달러화보다는 해당국가의 통화들을 사들이는데 더 주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유로존과 미국에서는 서비스구매관리자 지수가 발표된다. 시장관계자들은 명백히 달러 약세장 속에서 이들 지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연구소(ISM)지수 등을 돌아볼 때 미국의 경제적 펀더멘틀이 심각히 우려할 만큼 나쁘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달러 과매도 상태가 이제 매듭지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도 필요할 경우 외환시장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며 당국의 환율 개입 의지를 재차확인했다. 이날 오후 4시43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381-0.9386달러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일본당국이 개입을 단행했던 123엔대보다 조금 높은 달러당 124.26-124.32엔 주위를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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