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기선제압으로 상승..역외 매수 동참..↑4.00원 1,22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외환당국 개입 경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2.20원 높은 1천226.50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 오른 1천228.30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미증시 급락으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하락했지만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이 서울 환시 익익물 기준으로 1천226원선에서 지지되고 재경부가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규모를 증액했다는 발표로 달러화가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재정경제부는 "오는 10일 입찰이고 12일 발행예정인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 행금액을 최근에 외환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당초 5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 늘렀다" 고 밝혔다.
이들은 이같은 재경부의 외평채 발행 규모 증액은 달러화 매수개입 가능성 증폭으로 시장에서 해석됐다며 지난 5일 세번의 구두개입과 공기업 달러화 매수에 이어 당국의 환율 방어 의지 정도가 점점 강해지는 것이 확연하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부터 기선제압에 들어간 외환당국에 눌려 시장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역외세력까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레벨이 1천230원 강력 저항선에 다다른 만큼 추가로 '롱 플레이'가 진행될지는 두고봐야겠다 "당국 의도대로 달러화 오름폭이 커지려면 업체나 '롱 보유' 세력들의 물량을 흡수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22-1천232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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