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직접개입 가능성 고조'
  • 일시 : 2002-06-07 10:15:12
  • `서울환시 직접개입 가능성 고조'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기수기자= 환율 급락을 막기 위한 외환당국의 직접 개입(달러화 매수개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7일 정부가 시장개입의 `실탄'인 외평채 발행규모를 늘리기로 한데다 최근들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은행 수장도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이례적으로 `달러를 사들일 수 있다'며 직접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이날 6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액을 당초보다 2천억원 늘린 7천억원으로 증액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거둬들이는 데 필요한 원화자금을 더 많이 확보한 것이다. 최근 구두개입의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환율이 1천220원대에 걸쳐 있는 상황에서 재경부가 지속적으로 환율 급락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구두개입은 환율 하락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직접 개입의 전 단계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중앙은행 수장도 달러화 매입의사를 드러냈다. 박승 총재는 지난 6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더 떨어지면 달러를 매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기본적으로 현 시점은 직접 개입할 단계가 아니라는 전제가 붙은 것이지만 현재 상황이 달러화 매입의사를 밝힐 정도로 심각하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firsti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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