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당국 기선제압으로 강세..↑3.90원 1,228.20원
  • 일시 : 2002-06-07 12:10:22
  • <서환-오전> 당국 기선제압으로 강세..↑3.90원 1,228.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는 개장 이전에 이뤄진 외환당국의 기선제압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개장전인 오전 9시26분 외평채발행 규모 증액을 밝혀 `달러매수' 개입 가능성을 증폭시켰다. 이는 지난 5일 당국이 세 번에 이은 구두개입과 공기업을 통한 달러화 매수 등으로 확고한 달러화 하락 방어의지를 전달한 뒤라 그 효과는 더 컸다. 게다가 엔화까지 124엔 초반에서 124엔 중반으로 평가절하되는 바람에 서울 환시의 달러화는 개장 오름폭에서 추가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1천230원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 선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오는 10일 입찰이고 12일 발행예정인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금액을 최근에 외환시장 상황을 감안, 당초 5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 늘렸다" 고 밝혔다. 오후 달러화는 엔화에 124.10-124.50엔, 원화에는 1천225-1천23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주영 한빛은행 대리는 "닛케이 225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엔화가 강세보다 약세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그러나 뉴욕장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달러화 약세분위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성순 기업은행 딜러는 "전날 한은 총재의 매수개입 시사발언과 외평채 규모 증액 소식이 시장에 달러화 매입세를 부추겼다"며 "업체를 통한 네고공급이 이어졌음에도 달러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역외세력도 매수에 동참했지만 1천230원 가까이에서는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어 물량부담이 있다"며 "다만 외환당국의 강한 의지 천명으로 오후에도 횡보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당국개입 경계감으로 전주보다 2.20원 오른 1천226.50원에 개장된 뒤 1천229원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124엔 초반에서 124엔 중반으로 절하된 엔화 영향과 '롱 플레이'로 오전 11시8분 1천230원까지 올랐다가 전주보다 3.90원 오른 1천228.20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한편 오전마감 무렵 거래량은 17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24.4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원으로 전주에 비해 2원 정도 올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13.50포인트 정도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5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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