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정책의지 실은 듯한 강한 국책은행 매수..↑5.70원 1,230.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국책은행이 외환당국의 정책의지를 실은 강한 매수로 서울 외환시장 미국달러화 레벨을 끌어올리고 있다.
7일 미달러화는 오후 3시14분 현재 전날보다 5.70원 오른 1천230.0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재경부 고위 관계자의 구두개입 이후 국책은행 매수세가 매우 강해졌다며 이같은 매수세는 구두개입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당국의 의지가 시장에 전해지고 시장 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달러화는 일중 전고점인 1천230원을 뚫고 올라섰다.
국책은행의 한 딜러는 외환당국의 정책적 의도가 국책은행 거래에 담겨있느냐는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책은행 매수세가 오후들어 업체 네고와 역외매도로 무거워진 장에서 전고점인 1천230원선까지 쫓아 올라왔다"며 "당국의 환율방어 의지가 담기지 않고는 시장의 고점매도레벨선까지 매수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1천230원 넘어서 업체 네고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전력 등의 공기업 매수세가 있다 하더라도 추가 오름폭을 확대시키기에는 무리라고 본다"며 "또 이 선에서 주말 앞둔 은행들의 '롱 포지션'정리가 있을 경우 장마감이 가까워 질수록 달러화 레벨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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