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 7일 서울換市 구두개입 약발..재경부 '+2.60원' 한은 `-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기억기자= 외환당국인 재경부와 한국은행의 시장에 대한 구두 개입이 연일 하루 한차례 이상씩 반복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7일 이같은 당국의 구두 개입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오후들어 재경부와 한은은 서로 손발을 척척 맞춰 구두개입을 번갈아 시도했다.
재경부와 한은은 각자 구사한 구두개입의 `레토릭'도 각자 약간씩 다르게 표현해서 시장의 단조로움을 주지 않으려 고심한 흔적도 보였다.
재경부는 "경쟁국과의 절상속도보다 너무 가파른 점에 대해 우려"했고, 한은은 "환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러나 재경부와 한은의 이날 구두개입 시점에서 보여준 환율의 등락은 그다지 신통치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경부가 오후 2시26분에 구두개입에 나선 직후 달러-원을 1,227.40원에서 약간 올라서 2시59분까지 1,230원까지 2.60원이 상승했다가 다시 그래프는 고꾸러졌다.
이후 한은도 장막판 오후 4시27분에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오히려 이시점 부터 달러-원은 0.70원이 더 떨어져 1,227.20원에 장을 마쳤다.
한 딜러는 "당국의 구두개입의 약발이 추가하락을 저지시키는 소극적인 효과만 낼뿐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 면서 "다음주에는 당국이 어떤 레토릭으로 나올지 또는 실제 행동이 동반될지 여부에 따라 효과도 다르게 나올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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