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총재, 외환시장 직접개입 시사-SBS 라디오 전망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기수기자=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외환시장의 직접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승 총재는 지난 7일 오전 SBS 라디오의 `박경재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더 떨어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면 달러화를 (외환시장에서) 사들일 수 있다"며 최근 환율 급락과 관련해 시장에 직접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 승 총재는 "현재 정부와 중앙은행이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구두개입만 하고 있고 걱정만 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먼저 시장을 존중해 `참는 데까지 참자'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아울러 "중앙은행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정책이 정확해야 하는 동시에 정책결정도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firsti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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