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엔화 약세로 상승..↑3.30원 1,230.50원
  • 일시 : 2002-06-10 16:48:37
  • <서환-마감> 엔화 약세로 상승..↑3.30원 1,23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10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약세와 당국 개입 경계로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중 달러화는 1천230원선 위에서 나오는 고점매물로 하락압력을 받아 이 선 아래서 주로 거래됐다. 엔화는 일본당국의 강한 개입의지 영향으로 전주 124.30엔 수준에서 이날 124.90엔까지 절하됐다. 여타 증시,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등의 주변지표들은 환시에 재료가 되지 못했다. 딜러들은 한.미 월드컵 경기로 시장참가자들이 거래의욕이 상당히 축소됐다며 다만 엔화가 일본당국의 강한 개입의지로 약세로 반전되는 모습이어서 앞으로 서울 환시의 달러화의 반등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옵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의 경우 25% 델타 리스크리버설이 하락 추세우위를 의미하는 풋 오버(put over)에서 상승전환을 의미하는 콜 오버(call over)로 돌아섰다. 이는 해외에서 서울 환시의 달러화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음을 의미한다. 오늘밤 달러화는 런던과 뉴욕에서 124.20-125.50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혁준 제일은행 과장은 "일본당국의 강한 개입의지가 시장의 엔화 강세 분위기를 돌려 놓는 모습"이라며 "지난주 엔화 강세 시도가 무위로 돌아간 뒤 125엔이 타깃으로 자리잡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만일 오늘밤 125엔이 위로 뚫리면 125.50엔까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11일 달러화는 1천227-1천235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윤경환 산업은행 과장은 "공급우위 수급구조가 나타나지 않고 업체 결제 등이 꾸준한 탓에 달러화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월드컵 분위기로 거래는 소강상태였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엔화가 추가 강세를 보이지 않고 현수준에 머문다면 서울 환시 달러화는 한 동안 1천2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순 기업은행 딜러는 "공급물량이 꾸준했지만 장막판 1천230원 위에서 끝난 것을 봤을 때 이 물량을 거의 해소한 것 같다"며 "엔화가 125엔 테스트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 반등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엔화가 추가 약세를 보인다면 11일은 1천235원을 향한 상승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주보다 2.80원 오른 1천230원에 개장된 후 1천23 1원까지 추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가 소폭 절상되고 고점매물로 밀려 1천229원으로 내렸다가 전주보다 2.30원 오른 1천229.5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후장들어 달러화는 한.미전 경기로 인해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1천229원을 바닥으로 소폭 등락하다 장막판 엔화 약세에 기댄 매수세 유입으로 전주보다 3.30원 오른 1천23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11일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229.50원에 고시될 예정이고 거래량은 13.1억달러에 달했다. 한편 마감무렵 달러-엔은 124.7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5원대로 전주보다 2원정도 내렸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16.74포인트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5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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