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방향성 없는 거래 對엔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1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실수요 거래자들이 방향성 없는 시장 분위기를 지배하는 가운데 엔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4.57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24.69엔보다 0.12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447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9441달러보다 0.0006달러 상승했다.
딜러들은 전날 뉴욕증시 강세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거래자들이 달러화의 활발한 매수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면서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출회돼 달러화가 장중 고점인 124.82엔에서 하락했다고 전했다.
HSBC의 가네오 오지노 외환거래 담당 대표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달러약세"라면서 "그러나 일본당국의 시장개입 가능성이 아직 상존해 달러화를 매도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124엔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 재무성이 시장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계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도 달러화를 124.40엔대에서 묶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수출업체가 124엔 후반에서 매물을 내놓는 한편 저점에서 매수기회를 잡으려는 일본계 투자자들도 있다"며 "달러화에 대한 관심이 저마다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노 대표는 강한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상승 기조를 지속할 것이며 시장개입 우려 없이 달러화를 매도할 유일한 길은 유로화를 사들이는 것이란 믿음이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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