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급등..↑5.80원 1,231.30원
  • 일시 : 2002-06-12 12:01:48
  • <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급등..↑5.80원 1,23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개입경계감으로 급등했다. 이날 달러화는 간밤 뉴욕환시에서 한때 125.75엔까지 절하된 엔화와 강세를 보인 역외선물환(NDF) 영향으로 상승출발했지만 점차 개장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엔-원 재정환율이 외환당국 개입추정레벨인 100엔당 980선 밑으로 떨어져 당국 개입경계감이 강해진데다 엔화마저 125엔 초반에서 중반으로 하락하자 강해진 역내외 매수세에 힘입어 달러화가 1천230원을 넘어 추가 상승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달러화는 1천230원 위에서 지지는 됐지만 엔화 추가 약세가 주춤해지고 고점매물이 등장하자 추가 오름세는 둔화됐다. 딜러들은 엔-원 레벨로 시장참가자들이 당국에 대한 심한 개입경계감을 보였다며 오전 오름폭이 커지는 것은 엔화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오후 달러화는 125.30-126엔, 1천228-1천23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병룡 산업은행 이종통화 딜러는 "일본 수출업자들의 매물이 한 발자국 물러간 상태에서 일본 수입업자들의 지원을 받아 달러화가 단기 125.90엔을 향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126.20엔이 강력한 저항선이기 때문에 아시아장에서 큰 상승은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박용일 하나은행 대리는 "엔화 약세가 서울 환시의 '롱 플레이'를 지원해 줬다"며 "1천230원 넘어서도 '숏'과 '롱' 간의 공방이 치열했다"고 말했다. 박 대리는 "그러나 시장에 매물부담과 '숏 마인드'가 여전하다"며 "엔화가 오후 추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오후에는 1천230원이 깨질 여지도 있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5.10원 높은 1천230.60원에 개장된 뒤 고점매물에 밀려 1천228원까지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역외매수 역내 매수세가 나타나 한때 1천232.50원까지 올랐다가 엔화 약세폭 축소와 차익매물 영향으로 전날보다 5.80원 오른 1천231.30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3.1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25.4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2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시각 종합주가지수는 보합에 그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5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0.0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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