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매수로 초반 낙폭 줄여..↓1.80원 1,231.80원
  • 일시 : 2002-06-14 12:21:51
  • <서환-오전> 역외매수로 초반 낙폭 줄여..↓1.80원 1,23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후반인 14일 서울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급락개장했다가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달러화는 전날 미증시 하락으로 엔화가 절상된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한국은행 총재의 강력한 환율하락방어 발언에 추가 하락이 막혔다. 이후 달러화는 역외 매수세가 강해지자 은행권의 '숏 커버'와 저가매수로 낙폭을 만회했다. 오후 달러화는 달러당 124.30-125.00엔, 1천229-1천234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철 하나은행 대리는 "달러화 124.30엔을 타깃으로 하락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G7에서 일본당국 개입에 대해 불편해 하는 것이 전해지자 일본업체들 매도세와 주말 포지션 정리가 일어나 그 간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상칠 국민은행 대리는 "오늘 장은 레인지로 보인다"며 "1천230원 초반에서는 매수세가 1천233원 밑에서는 업체 및 은행권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노 대리는 "오후에도 이런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3.60원 내린 1천230원에 개장된 뒤 1천229원으로 더 내렸다가 '숏 커버'와 저가매수세로 낙폭을 줄여 한때 1천231.9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전날보다 1.80원 내린 1천231.80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한편 달러-엔은 124.6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엔대로 올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8포인트 정도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71억원, 코스닥에서 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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