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인지 인식..이월 부담 안을까(?)..↓2.20원 1,23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후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레인지 인식하에 거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엔화는 오전에 비해 0.10엔 정도 절하된 124.80엔대를 유지하고 있어 달러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오히려 달러화 레벨은 오전 종가 1천231.80원에서 소폭 떨어진 1천23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장참가자들이 1천230-1천233원 박스인식으로 거래에 나서면서 1천232원 위는 매도레벨로 1천231원 언저리를 매수시점으로 보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딜러들은 "엔화도 124.30엔을 향해 절상될지 추가 절하될지 애매한 레벨에 있고 업체는 이전 매도심리일변도에서 탈피해서 한 발자국 물러난 상태"라며 "시장에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국의 강한 개입의지 표출과 오전 역외매수로 아직 1천240원대 중반까지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주말을 앞둔 데다 저녁 `한국.포르투갈' 월드컵 경기까지 생각한다면 시장참가자들이 이월 포지션을 가져가지 않으려는 유혹을 많이 느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29-1천234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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