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닛케이지수 하락에 무반응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7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닛케이 225 지수 하락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일본계 신탁은행의 한 딜러는 일본증시 약세의 원인이 미국증시 부진에 있기 때문에 달러-엔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자산가치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사실로 달러약세가 지속되는 게 분명하며 이로 인해 달러화, 엔화, 유로화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로선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달러화를 지지하고 있는 요인이며 포지션 조정 국면으로 유로화의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4.26-124.31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