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스탠더드앤푸어스(S&P)MMS인터내셔널의 수레쉬 쿠마 애널리스트는 17일 싱가포르금융청(MAS)이 자국통화 약세를 유도하려 한다는 추측이 시장에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달러화는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 전주말에 비해 0.2%가량 상승해 현재 1.7893-1.7900싱가포르달러에 호가됐다.
그는 이날 중으로 싱가포르의 수출통계(석유부문 제외)가 발표될 예정이나 이미 통화 가치에 통계 예상치가 반영돼 싱가포르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의 원유부문 제외 수출 결과에 대한 시장의 예상치는 연간대비 마이너스 6%이나 S&P MMS인터내셔널은 0.5% 상승을 예상했다.
쿠마 애널리스트는 싱가포르의 경상수지 흑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싱가포르달러화에 절대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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