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굿모닝증권 매각분 수요說 속 상승..↑5.20원 1,23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으로 상승세로 출발해 굿모닝증권 매각분 수요설로 추가 상승했다. 이날 엔화는 전날 미증시 상승 여파로 약세를 보여 124.30엔대에서 머물고 있다. 딜러들은 전날 달러화가 1천240원에서 한때 1천220원 후반까지 떨어진 것에 대해 과도했다는 것과 1천220원대가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어 달러화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밤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1천235.50원에 마쳐 서울환시 익일물 수준으로 1천232.50원이 지지된 것도 달러화 상승세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굿모닝증권 매각대금분 달러화 수요가 1억달러 이상 나올 것이란 수요가 나오고 있다"며 "개장부터 매수세를 보이는 역외세력과 함께 달러화 수요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전날 1천240원대에서 대규모 매물을 만난 만큼 1천240원선은 한 동안 돌파시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30-1천237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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