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30-1,235원 박스인식..↑2.50원 1,232.60원
일시 : 2002-06-18 13:51:34
<서환> 1,230-1,235원 박스인식..↑2.50원 1,23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1천230-1천235원의 박스권에 갇혔다.
오전 종가 1천232.30원에서 오후 1천232원 후반대로 올라선 달러화는 엔화가 124.30엔대에서 124.50엔선까지 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딜러들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상승시도가 매물에 막히는 양상이 반복되자 오전장 막판에는 매도심리가 강해졌다며 비록 엔화 약세로 이 같은 심리가 수그라 들기는 했지만 시장의 기본 심리로 굳어진 상태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오전 달러화 수요로 등장했던 굿모닝증권 매각관련 달러화 수요가 아직 5천만달러 정도 남아있다는 루머가 있다며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 수요가 등장하면 달러화는 다소 레벨이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굿모닝증권 관련 수요가 더 있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이 요인을 제외하면 일단 엔화 약세와 하락 모멘텀 부족으로 잠시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달러화 상승요인들이 사라진다고 해도 아직 1천230원을 깰 만한 모멘텀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대부분 거래자들이 1천230-1천235원 박스설정을 토대로 거래에 나설 것 같아 오후 큰 움직임은 예상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230-1천235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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