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0.9500달러 위로 꾸준한 상승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해 17개월래 최고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유로화는 0.9500달러 이상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딜러들은 이날 유로존 12개 국가의 제조업체들이 5개월 연속 생산성이 증가했을 것이란 발표가 나올 것이란 기대로 유로화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날 유로존 인플레이션율이 5월 기준으로 전달보다 0.4% 하락한 연 2%를 나타낸 것도 유로화 강세를 뒷받침하는 재료가 될 것으로 딜러들은 내다봤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유로존이 안정적인 추세의 경제 성장을 지속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위험으로부터는 거리가 멀다는 기대가 높아 앞으로도 유로화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시아 장중 한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9538달러까지 상승, 지난 2001년 1월 1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2시27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534-0.9539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4.26-124.30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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