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셸 지틀러 외환전략가는 20일 일본의 무역흑자폭 확대가 엔화에 호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5월 무역흑자폭이 기대치의 두배에 달한다면서 이로 인해 달러매도세가 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소비자수요와 아시아의 IT수요가 건실한 이상 일본의 무역흑자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과 연결해 이같은 예상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일 일본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 5월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의 760억엔에 비해 대폭 늘어난 6천192억엔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본의 총수출액은 전년의 3조8천200억엔에 비해 크게 늘어난 4조1천 500억엔인 반면 총수입액은 전년의 3조7천400억엔보다 적은 3조5천300억엔으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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